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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일·오민, 파리서 K-패션·뷰티 융합 무대…10월 6일 ‘레반티스’

중앙일보

2026.09.28 21:45 2026.09.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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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통상협회 주최 ‘레반티스 파리 2026’ 공식 포스터. 양해일 패션 디자이너(좌)와 오민 뷰티 아트디렉터

한국문화통상협회 주최 ‘레반티스 파리 2026’ 공식 포스터. 양해일 패션 디자이너(좌)와 오민 뷰티 아트디렉터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과 뷰티 아트디렉터 오민이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K-콘텐트를 선보인다. 한국문화통상협회(KCTA)는 10월 6일 프랑스 파리 기메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레반티스 파리 2026’을 열고 두 사람의 협업 무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패션 컬렉션에 헤어·메이크업을 더하는 기존 협업 방식에서 나아가 기획 단계부터 패션과 뷰티를 하나의 콘셉트로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해일 디자이너가 컬러와 실루엣, 소재 등을 제시하면 오민 아트디렉터가 이를 헤어·메이크업의 색과 질감, 스타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양 디자이너는 2017년부터 파리패션위크 공식 멤버로 참여하며 ‘헤일(HEILL)’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오 아트디렉터 역시 서울패션위크 등 국내외 패션쇼에서 헤어·메이크업을 맡으며 패션과 뷰티를 접목해 왔다.

두 사람의 협업은 지난 9월 18일 서울에서 열린 ‘레반티스 서울 2026’ 글로벌 모델 오디션에서 시작됐다. 파리 무대에서는 한국 민화에서 영감을 받은 색과 미학을 바탕으로 한 양 디자이너의 컬렉션에 오 아트디렉터의 헤어·메이크업을 결합한다. 콘셉트는 ‘오색찬란’이다.

한국문화통상협회는 이번 협업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 시즌 새로운 K-패션·K-뷰티 트렌드를 공동 개발해 해외 무대에서 발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파리를 시작으로 자카르타·두바이·뉴욕 등으로 무대를 확대하고, 창작자와 기업의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레반티스 파리 2026’은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된다.



배재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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