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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10월 양평서 개최

중앙일보

2026.09.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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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의 지역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in 양평’이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양강섬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양평문화원이 주관하며 양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이 이어온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돗자리를 펴고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즐기는 ‘가을 문화 피크닉’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9일에는 양평 지역예술인들의 ‘양평 지역문화人’ 1부에 이어 개막식이 열린다. 양평문화원 양강취타대와 양평전통연희단, 한국무용가 원미자, 성악가 임청화, 양평문화원 남성·여성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르며 불꽃놀이로 개막식을 마무리한다.

10일에는 ‘양평 지역문화人’ 2부와 국립창극단 이나경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당신의 시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제6회 양강섬예술축제’가 열려 김창완밴드·김현정·조째즈·홍지민·지역예술인 등이 공연을 펼친다.

11일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10개 팀이 참여하는 ‘실버문화페스티벌 공연’에 이어 폐막식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뮤지컬 ‘페치카’ 등 다양한 무대도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전국문화원 부스와 주제전시관, 야외 전시 ‘양평 아뜰리에’ ‘양평 기업관·체험관’, 문호리리버마켓의 ‘양평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전국 막걸리를 맛보고 투표하는 ‘팔도 막걸리 대전’과 ‘실버문화페스티벌 체험’도 진행된다.

2022년 경기 고양시에서 시범 개최된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는 강원 동해시, 부산 동구, 경남 김해시를 거쳐 올해 처음 군 단위 지역인 양평에서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양평역과 물안개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지역문화는 변방의 문화가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의 원천”이라며 “232개 지방문화원이 지켜온 문화적 원천을 양평에서 한눈에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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