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35·坂口健太郎)가 결혼을 발표한 지 열흘여 만에 부부간 다툼으로 자택에 경찰이 출동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서 폭행 의혹까지 제기되자 소속사는 “상대방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28일 사카구치 소속사 트라이스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주간지에 보도된 당사 소속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관련 기사로 인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다”며 “해당 기사를 바탕으로 추측에 의한 비방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카구치는 평소 매우 온화한 사람이며 본인이 상대방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은 전혀 없다”며 “비방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확산 등이 확인될 경우 필요에 따라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기사 등으로 인해 여러분이 혼란을 겪거나 오해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부부 사이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 등은 지난 17일 사카구치의 자택에서 부부간 말다툼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여성세븐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아내가 신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사카구치는 지난 6일 공식 유료 팬클럽을 통해 3세 연상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만나 5년 이상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사카구치는 드라마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 대하드라마 ‘가마쿠라도노의 13인’ 등에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2024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배우 이세영과 호흡을 맞추며 이름을 알렸다.
사카구치는 다음 달 6일 첫 방송되는 후지TV 드라마 ‘키드냅 게임’으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