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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팩 코리아, 정부·업계와 ‘종이팩 재활용 체계 개선’ MOU

중앙일보

2026.09.29 01:50 2026.09.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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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걸 테트라팩 코리아 부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정부·업계와 ‘종이팩 재활용 체계 개선’ 위한 MOU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심상걸 테트라팩 코리아 부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정부·업계와 ‘종이팩 재활용 체계 개선’ 위한 MOU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술 선도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는 지난 9월 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총 10개 기관이 함께 ‘종이팩 재활용 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테트라팩 코리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한솔제지 ▶쌍용씨앤비 ▶SIG콤비블록코리아 ▶종이팩 재활용협의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종이팩의 생산부터 소비 후 배출, 재활용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결해 자원적 가치가 높은 종이팩이 배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회수·선별돼 다시 재생원료와 재활용 제품으로 이어지는 ‘닫힌고리형’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 및 기관들은 종이팩이 순환되는 각 단계에서 역할을 분담·협력해 제품 회수율과 재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며 올바른 분리배출과 안정적인 회수에 필요한 기반이 확대되는 만큼 국내 재활용 체계가 강화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먼저 테트라팩 등 멸균팩 제조사는 일반팩과 멸균팩의 회수·선별·재활용 인프라를 확충하고 재활용에 유리한 재질·구조로 개선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종이팩 분리배출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협약 기관 간 원활한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활용의무생산자인 유업사는 재활용 지원금 분담 및 종이팩 재활용 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선별사와 제지사는 종이팩 선별과 재활용 제품 생산을 각각 담당한다.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종이팩 분리배출 홍보 및 수거 체계 정비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심상걸 테트라팩 코리아 부사장은 “정부와 업계 등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움직임을 통해 종이팩 회수가 활발해지고 재활용률도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테트라팩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종이팩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트라팩은 이번 MOU 외에도 멸균팩의 자원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여러 시·구와 협업해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대면 택배 수거 서비스 시행과 마트 내 IoT 멸균팩 회수기 설치 등 온·오프라인 수거처를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분리배출 실천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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