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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태운 태권도장 승합차 전도…“사망한 운전자 지병 추정”

중앙일보

2026.09.29 05:45 2026.09.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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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에서 초등학생 등 원생 3명을 태운 태권도장 승합차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넘어져 60대 운전자가 숨지고 원생 3명이 다쳤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쯤 경기 양평군 지평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태권도장 승합차가 연석을 들이받은 뒤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2명과 유치원생 1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전 A씨에게 건강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승합차는 사고 지점 약 1km 전부터 도로 오른쪽으로 쏠리는 등 정상적으로 주행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런 정황을 토대로 A씨가 지병 등 건강상의 문제로 의식을 잃으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운전자의 건강 상태 이상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구체적인 사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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