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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상당한 핵능력…내가 있는 한 그는 괜찮을 것”

중앙일보

2026.09.29 13:06 2026.09.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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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상당한 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자신이 있는 한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에게는 핵 능력이 있다. 꽤 상당한 규모의 핵”이라며 “우리만큼은 아니지만 그는 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 그런지 아나. 내가 한 일을 하지 않은 대통령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트럼프가 아닌 대통령이 있었고 그들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막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있는 한 그(김정은)는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 북한은 왜 가질 수 있나’라는 기자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왜 그런지 아나. 다른 대통령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은 내 친구다. 그는 트럼프를 좋아한다. 나는 전 세계에서 그가 좋아하는 유일한 사람이고, 나도 그를 좋아한다. ”며 “내가 그렇게 말하면 비난받는다. 사람들은 그게 끔찍하다고 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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