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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노인 일자리로 취약가구 가스안전 지켜 … 우수상 수상 <노인적합형 신직무 우수모델 선정>

중앙일보

2026.09.29 13:30 2026.09.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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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사업으로 ‘2026년 노인적합형 신직무 우수모델 선정’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사각지대 위험을 개선해 왔다. [사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사업으로 ‘2026년 노인적합형 신직무 우수모델 선정’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사각지대 위험을 개선해 왔다. [사진 한국가스안전공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일자리는 소득 지원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면밀히 살피기 위한 공공서비스 영역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자체, 지역 시니어클럽 등과 협력해 노인 일자리와 가스안전을 결합한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시니어 안전관리원이 지역 내 취약가구를 찾아가 가스안전을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연계하는 협업형 공공안전 모델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은 직접 취약가구를 방문해 LPG 사용시설 안전점검과 안전계도, 노후·부적합 시설 개선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단순히 가스시설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연계해 후속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스 사고 예방은 물론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가스안전 관리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광주와 제주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당시에는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는 작은 규모의 사업이었지만,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사업 효과를 바탕으로 2022년 전국 단위 사업으로 확대됐다. 이후 참여 지자체와 수행기관이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사업 규모도 꾸준히 성장했다. 현재는 전국 34개 지자체에서 951명의 시니어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공공안전 분야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사업의 성과도 꾸준히 쌓여가고 있다. 사업을 시행한 2021년부터 2025년 말까지 49만6000여 건의 LPG 사용시설 안전점검을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8591건의 노후·부적합 시설이 개선됐다. 이는 단순한 점검 실적을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험 요인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왔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업무를 확대하고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며 실효성을 높여 왔다. 최근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직원이 점검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과 수행기관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업무환경, 운영체계 등 다양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26년 노인적합형 신직무 우수모델 선정’에서 우수상(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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