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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 늘고 빨라졌다…총 74채 매매…전년비 16%↑

Los Angeles

2026.09.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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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8월 부동산 동향]
콘도 판매량도 1년 새 2배
7월 들어 잠시 주춤했던 LA한인타운 주택 거래가 8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은 총 74채로 지난해 같은 달 64채보다 16% 증가했다. 7월에는 전년 동월과 거래 건수가 같았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콘도 거래가 지난해의 두 배로 늘면서 전체 거래량 증가를 이끌었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와 지난해 8월 LA한인타운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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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SFR)
 
8월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은 32채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채) 늘었다. 중간 거래가는 169만6500달러로 2% 낮았지만,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845.67달러로 5% 상승했다.
 
거래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38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짧아졌다. 리스팅 대비 팔린 가격 비율은 지난해 99.02%에서 올해 98.93%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가격과 거래 기간은 비교적 안정적인 범위에서 움직인 셈이다.
 
▶콘도·임대수익용
 
지난해 12채에 불과했던 콘도 거래는 올해 24채로 두 배 늘었다. 전체 주택 거래 증가분 10채보다 콘도 증가분이 12채로 더 많아, 사실상 콘도가 8월 거래 회복을 주도했다.
 
가격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중간 거래가는 올해 69만4000달러로 2% 올랐으며,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도 622.76달러로 3% 상승했다. 평균 거래일은 42일로 14% 줄었다.
 
임대수익용 주택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거래 건수는 올해 18채로 22% 감소했다. 7월에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바 있다. 특히 평균 거래일이 35%나 줄어든 51일로 집계됐다.
 
중간 거래가의 경우 158만7000달러로 4% 하락했으나,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403.55달러로 40% 상승했다. 다만 임대수익용 주택은 개별 매물의 규모와 특성에 따른 가격 편차가 크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장의 추세로 단정하기는 한계가 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7월 주춤했던 거래가 8월 다시 늘고, 특히 오랜 기간 부진했던 콘도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거래 기간도 전반적으로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가을 시장에서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거래가 견조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 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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