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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오염 가능성 치즈 리콜…가주업체 제조 ‘그래지어스’

Los Angeles

2026.09.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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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감염 확인…섭취 금지
그래지어스 생우유 치즈.

그래지어스 생우유 치즈.

가주 치즈 제조업체가 병원성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치즈 제품을 리콜한다.
 
북가주 윌로우스에 본사를 둔 ‘시에라 네바다 치즈 컴퍼니’는 전국에 유통된 ‘그래지어스(Graziers) 생우유 치즈(사진)’ 제품을 대장균 O26 오염 가능성으로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특정 제조 번호나 생산 일자로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업체는 예방 차원에서 현재 유통 중인 해당 브랜드의 리콜 대상 생우유 치즈 제품 전체를 회수하기로 했다.
 
연방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여러 주에서 발생한 대장균 O26 집단감염을 조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조사 결과 감염 사례는 리콜된 치즈 섭취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측은 현재 FDA 및 CDC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장균 O26은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STEC)의 일종으로, 감염될 경우 급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혈변을 동반하기도 한다. 어린이와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FDA는 리콜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을 절대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해 환불받거나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콜 관련 문의는 시에라 네바다 치즈 컴퍼니로 전화(530-934-8662)하면 된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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