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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업] 한인 차세대들에 주고 싶은 4P 처방전

Los Angeles

2026.09.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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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오 교육컨설턴트·교육박사

수지 오 교육컨설턴트·교육박사

최근 한인 차세대 리더십 교육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한인 단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한인 사회의 미래를 위해 반가운 현상이다. 하지만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한 일이다. 효과적인 차세대 리더십 교육이 이뤄지려면 우선 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진행되어야 하고, 그들의 가치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한인 차세대도 각자의 성향과 가족, 주변 지인 등의 영향으로 제각기 다른 꿈과 희망을 갖고 있다. 필자는 교육 전문가로서 한인 차세대 모두가 부단한 노력으로 본인의 꿈을 실현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에서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만한 처방전 한 가지를 알려주고 싶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4P의 자세'다.  
 
4P 가운데 첫 번째  P는 준비성(Preparation)이다.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시험공부를 위해 교과서도 읽고 수업시간에 한 필기 내용도 확인한다. 본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다. 다만 책이나 노트를 통한 공부가 아니라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 차이다. 이는 우선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즉 자신이 인생에서는 진정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이고, 원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정해지는 인생의 우선순위는 외부의 영향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나온 결정이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래의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그에 합당한 행동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두 번째의 P는 참여 정신(Participation)이다. 인생이라는 큰 게임은 구경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참여하는 스포츠다. 부모님이나 학교,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 기회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만이 할 수 있다.  
 
지혜와 지식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참여하는 것이다. 의욕적인 자세로 부모님과 선생님의 얘기를 듣고, 수업에도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오직 좋은 성적을 받는 것에만 목표를 두지 말고 배운 지식을 분석하는 창의성(creativity)과 비판적 사고력( critical thinking)를 키우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공부는 부모님이나 학교 또는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잘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인생에는 즐겁고 기쁜 일도 많지만 어려운 도전도 그에 못지않게 많이 생긴다.  이렇게 인생에는 힘든 일도 생기기 때문에 세 번째의 P는 끈기(Persistence)다. 꿈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성공한 사람은 인생이 평탄하고 안락한 여정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누구나 실수도 하고 실패도 겪기 마련이다.  그러나 가장 큰 실패는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포기해 버리거나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부모나 사회, 선생님 또는 친구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자신의 성공에 대해 인정받는 것을 기뻐하듯이 자신의 실수에 대한 책임 또한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네 번째의 P인 긍정적 태도(Positive Attitude)가 필요하다. 긍정적인 태도란 실패에서도 가치 있는 교훈을 얻는 것이다. 이런 태도는 큰 성공을 거두었을 때도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한다. 또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각 개인의 성공이 공동의 이익에 기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 사회의 공동의 이익에 공헌하는 일이야말로 성공하는 젊은이가 고려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힘든 과정을 잘 극복해야 한다. 한인 차세대들이 앞에서 언급한 4P(준비성, 참여 정신, 끈기, 긍정적 태도) 처방전을 잘 활용해 모두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길 바란다.

수지 오 / 교육컨설턴트·교육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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