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식 글로벌 포럼 개최…내달 29~31일 강원도 영월
Los Angeles
2026.09.29 18:38
LA 업계 관계자 12명 참가
지난 29일 본지를 방문한 임종택(왼쪽) 세계한식총연합회 총회장과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세계 한식 네트워크와 연결하기 위한 ‘2026 세계 한식 글로벌 포럼’이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 동강 시스타 및 영월 일원에서 열린다.
임종택 세계한식총연합회 총회장과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지난 2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포럼은 영월의 음식과 농특산물을 해외 한식업계와 연결해 수출과 유통 기회를 넓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한식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ICTC 관세협회가 후원한다.
포럼에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프랑스, 호주, 일본, 아르헨티나, 칠레 등 세계 22개국 35개 도시에서 한식 세계화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영월의 음식과 농특산물, 지역 제품을 직접 보고 맛본 뒤 원재료나 완제품의 수입·유통 가능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임 총회장은 “해외 한식 관계자들이 영월의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각국으로 가져가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입과 유통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엄 원장은 “영월은 단종의 역사와 충절의 정신이 살아 있고,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고유한 음식문화를 갖춘 지역”이라며 “한식을 매개로 영월의 역사와 문화, 지역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LA 한인 외식업계도 이번 포럼에 참여한다. 임 총회장에 따르면 LA에서는 한식당 운영자와 세계한식총연합회 관계자 등 12명이 영월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 예정 업소로는 수원갈비, 형제갈비, 죽향, 온달 등이다.
엄 원장은 “포럼 이후에도 영월 기업과 해외 한식 관계자 간 교류를 이어가 지역 식품의 수출과 음식·문화 관광 등 실질적인 후속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송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