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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페이커 출전’ 韓 LoL 대표팀, 인도 18분 만에 완파…그룹 스테이지 2연승

OSEN

2026.09.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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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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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이 인도를 18분 만에 완파하고 그룹 스테이지 2연승을 달렸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LoL 대표팀은 30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국제 전시장 서브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그룹 스테이지 B조 인도와의 2차전에서 18분 46초 만에 16-5 완승을 거뒀다.

그룹 스테이지 두 번째 경기인 인도를 상대로 대한민국은 앞선 대만전과 달리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 녹턴, 이즈리얼, 레넥톤, 노틸러스, 세라핀을 밴한 한국은 선픽으로 카시오페아를 선택한 뒤 바이, 갈리오, 루시안, 밀리오를 조합했다.

반면 블루 진영으로 임한 인도는 바드, 제이스, 리신, 유나라, 라칸을 제외한 뒤 럼블, 자르반 4세, 신드라, 바루스, 블리츠크랭크로 맞섰다.

경기 초반 인도가 미드에서 이상혁을 상대로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으나, 이상혁 역시 상대 챔피언을 함께 제압하며 1-1 킬 교환으로 출발했다. 한국은 탑과 봇에서 강력한 라인전 기량 차이로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려 나갔고 첫 드래곤까지 가볍게 챙겼다.

인도가 미드에 힘을 실어 이상혁을 잡고 1-2로 앞서가자, 바텀 라인전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이 상대 원딜을 제압하며 곧바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라인 스와프를 활용해 봇 듀오를 탑으로 올렸고, ‘캐니언’ 김건부의 유충 사냥과 탑 공략을 더해 이민형이 추가 킬을 올리며 3-2로 리드를 잡았다. 미니언 수급 격차도 2배 이상 벌어졌다.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13분 탑에서 김건부의 주도하에 상대 럼블을 잇따라 제압하며 스코어를 5-2로 벌렸다. 인도가 사이드 플레이를 펼치던 ‘제우스’ 최우제의 갈리오를 합심해 제압하자, 한국은 즉각 미드로 힘을 집중해 1차 포탑을 철거하고 6-4로 달아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5000 이상으로 넓혔다.

승부처는 전령 지역 교전이었다. 인도가 협곡의 전령을 노리고 세력을 모았으나, 한국은 이를 즉시 응수해 3킬을 쓸어 담고 9-4를 만들었다. 기세를 몰아 미드 2차 포탑까지 철거한 한국은 17분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12-4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전령을 풀어 상대 진영으로 파고든 한국은 18분대에 상대 쌍둥이 포탑을 모두 철거하고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 1000 이상으로 벌렸다. 결국 압도적인 화력을 퍼부은 대한민국은 18분 46초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16-5 완승으로 경기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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