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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에서 변호사로 애나 염의 샌디에이고 18년

San Diego

2026.09.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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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사출신
BBB윤리경영상 결선 진출
지난 9월 초 열린 '토치윤리 경영상' 최종 후보 4명 중 한 명으로 뽑힌 애나 염 변호사가 Matthew Fehling, 퍼시픽 사우스웨스트 대표(CEO Of BBB Pacific Southwest)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초 열린 '토치윤리 경영상' 최종 후보 4명 중 한 명으로 뽑힌 애나 염 변호사가 Matthew Fehling, 퍼시픽 사우스웨스트 대표(CEO Of BBB Pacific Southwest)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검사로 법정에 섰던 한인 변호사가 이제는 피고인의 권리를 지키는 중견 형사 변호사로 샌디에이고 법조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 있는 'Law Offices of Anna R. Yum'을 이끄는 애나 리스 염(Anna Reese Yum) 변호사다. 염 변호사는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사 경력을 거쳐 2008년 샌디에이고에서 자신의 법률사무소를 설립한 뒤 형사변호를 중심으로 개인 상해와 고용차별 관련 민사소송까지 업무 영역을 넓혀왔다.
 
BBB(Better Business Bureau)가 주관한 '2026 윤리경영상(Torch Awards for Ethics)'에서 직원 6~10명 규모의 결선 진출 업체 4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BBB는 미국의 민간 비영리 기업신뢰평가 및 소비자분쟁조정기관이다.
 
이번 BBB 윤리경영상 결선 후보 진출은 1인 사무실로 시작한 로펌이 형사변호 중심의 전문 로펌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리더십과 조직문화, 고객 신뢰,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음을 보여준다.
 
애나 염 법률사무소의 중심 업무는 형사변호다. 살인과 살인미수 등 중범죄를 비롯해 성범죄, 가정폭력, 폭행, 갱단 관련 혐의, 마약범죄, 절도, 음주운전, 교통범죄와 화이트칼라 범죄 등을 다룬다. 체포 직후 대응과 보석, 기소 전 협상, 재판, 형 선고와 유죄판결 이후 구제 절차도 업무에 포함된다.
 
애나 염 법률사무소는 성장률을 기준으로 법률회사를 선정하는 '2023 Law Firm 500' 명단에서 112% 성장률로 전국 68위에 올랐다. 염 변호사는 'Best Lawyers'에서 2021년부터 인정받는 '개인상해 소송의 원고 측 대리 분야' 선정 변호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염 변호사는 법정 밖에서는 방송 법률 해설자로도 활동했다. 폭스 뉴스와 HLN·CNN, Court TV, Law & Crime, 디스커버리 ID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지역 방송에 출연해 주요 형사사건과 재판 쟁점을 해설하기도 했다.

케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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