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9월 29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X혁신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15개 선정 대학 가운데 동남권에서는 유일하다.
사업 기간은 2031년까지 6년이며 총사업비는 177억원이다. 이 가운데 정부 지원금은 155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도 각각 3억원을 지원한다.
국립창원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정원제를 운영해 학부 3학년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산학 연계 교육을 추진한다. 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산학장학생 10명을 선발하고, 4학년부터 기업 연계 교육을 지원한다. 학·석사 연계과정을 이수한 학생 5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채용과 연계한다.
재학생은 기업 실데이터 기반 산학공동 프로젝트와 채용연계형 인턴십에도 참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문가 4명은 겸임교원으로 참여해 공동강의와 공동지도를 맡는다.
효성중공업과 DN솔루션즈 등 창원국가산단 기업과의 인턴십·산학공동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국립창원대는 인턴십·현장실습 누적 90건, 취업률 90%, 지역정주율 6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원에는 ‘D.AX(Defense AI Transformation) 트랙’을 개설한다. 인공지능융합공학과가 운용혁신AX를, 제어계측공학전공이 제조혁신AX를 맡아 운영하며, 2027년부터 매년 50명 이상을 선발해 석·박사급 인재 250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AI Core 공통교육, 운용혁신AX·제조혁신AX 특화교육, 산학공동 프로젝트 등 3단계로 구성된다. 국제협력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폴란드 육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계약정원제와 산학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에서 대학원, 산업현장과 채용까지 이어지는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이번 사업을 창원 지역 방산·제조 AX 교육·연구와 연계하고, 향후 로봇·에너지·모빌리티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