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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이 정도면 참어른..헤메스 논란 등에 직접 해명 "내 책임"

OSEN

2026.09.3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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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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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가수 아이유(IU)는 이 정도면 '참 어른'이다.

아이유가 최근 불거진 앨범 발매 연기, 프로모션 미흡, 그리고 헤메스(헤어·메이크업·스타일링) 관련 논란에 대해 직접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솔직한 심경과 내막을 밝혔다.

아이유는 "우리 애나(유애나)들이 적잖은 아쉬움과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거 잘 안다"라며 이번 '이 별로 부디'와 '디마크' 싱글 드롭의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아이유는 "이번 싱글 드롭은 원래 예정에 없던 발매였다"라며 "제 건강 이슈가 아니었다면 9월 초에 앨범이 나오고 콘서트가 있었을 텐데, 저 하나 때문에 9월이 텅 비어버린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고자 갑자기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모션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마케팅팀의 프로모션 제안이 있었으나, 이번 싱글은 내년 정규 앨범을 위한 이벤트 성격이 강해 힘을 내년 정규 앨범에 몰아 홍보하자고 제안한 것은 다름 아닌 나"라며 "유애나들이 아쉬움을 느꼈다면 그건 다 제 책임"이라고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우려와 비판이 이어졌던 '헤메스' 논란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아이유는 그간 특정 스타일링이 고정되어 보이거나 정돈되지 않아 보였던 이유에 대해 자신이 겪고 있는 심각한 '접촉성 알레르기' 때문임을 고백했다.

그는 "헤어 고정 제품, 픽서, 색조 화장품들에 대해 까다로운 제약이 있는 고객"이라며 "현재 메인 실장님들께서는 제 몸과 얼굴에 닿으면 안 되는 성분을 공부하고 본인들 몸에 직접 테스트까지 하시며 저를 위해 부단히 애써주시는 감사한 분들"이라고 감싸 안았다. 스프레이를 쓰지 못해 땀이 나면 스타일링이 풀리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한정적이라 화장이 비슷해 보일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진솔하게 전한 것.

동시에 아이유는 "앞으로는 알레르기 약을 더 꼼꼼히 먹거나 새로운 실장님들께 사정을 잘 설명해 쓸 수 있는 제품 위주로 더 과감하고 신선한 작업을 해볼 생각"이라며 팬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모두 저 잘 되라고 하시는 얘기인 거 잘 안다.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제가 더 더 잘하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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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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