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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두 달간 MDL 50여차례 침범, 9월 들어 하루 한 번 꼴

중앙일보

2026.09.30 07:14 2026.09.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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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 연합뉴스

29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총 50여차례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한 사실이 확인됐다.

30일 국방부 국방정보본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북한군은 8월 20여회, 9월 39여회 MDL을 침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지난 8월 중순 올해 처음으로 동부전선에서 MDL을 침범한 이후 이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MDL 월선을 해오고 있다. 특히 9월 침범 횟수가 30여회에 달해 하루 한 번꼴로 MDL을 넘어온 셈이다.

최근 북한군의 MDL 월선은 주로 동부전선 21사단 지역에 집중됐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8월부터는 적들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매일과 같이 감행하며 갈개고 있다”며 21사단 비무장지대(DMZ) 방향에 “전술적 반격수단들을 증강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이 언급한 ‘전술적 반격수단’에는 북한이 접경지역 일대 전진 배치를 추진하고 있는 신형 240㎜·600㎜ 방사포와 자주포, 전술미사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측된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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