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의 대표 롤러코스터 '엑스투(X2)'. 최고 시속 76마일로 질주하는 엑스투의 전경, 오른쪽은 주행중 좌석이 360도로 회전하는 모습. 엑스투는 2002년 세계 최초의 '4차원' 롤러코스터로 개장했지만 최근 탑승객들의 뇌출혈, 외상성 뇌손상 관련 소송이 이어지면서 식스플래그 측은 지난달 29일 영구 폐쇄를 결정했다. [식스플래그]
남가주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의 대표 롤러코스터 ‘엑스투(X2)’가 잇따른 뇌손상 소송 끝에 영구 폐쇄됐다.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 측은 지난달 29일 “여러 안전검사를 통과했지만 안전은 우리 사업의 핵심”이라며 “엑스투의 운행을 영구 중단한다”고 밝혔다.
엑스투를 둘러싼 뇌손상 소송은 최근 잇따라 제기됐다. 지난 7월에는 탑승객 2명이 일주일 사이 잇따라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이 가운데 25세 여성은 탑승 직후 쓰러져 심각한 뇌출혈로 응급 뇌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의사소통이나 움직임이 불가능한 상태로 입원 중이며, 가족은 식스플래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주에도 엑스투 탑승 후 외상성 뇌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는 소송 3건이 추가로 제기됐다.
또 지난 2022년 엑스투 탑승 다음 날 숨진 22세 남성의 유족이 제기한 소송은 최근 합의로 마무리됐다. 검시국은 사인을 둔기에 의한 두부 외상으로 판단했다.
한편 엑스투는 최고 시속 76마일로 달리며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로, 2002년 세계 최초의 ‘4차원’ 롤러코스터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