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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인공지능혁신대학원’ 선정…반도체 인재 270명 양성

중앙일보

2026.10.0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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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전경.

연세대학교 전경.


연세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인공지능혁신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6년 8월부터 2031년 12월까지다. 연세대는 총 162억원을 지원받아 AI와 반도체를 융합한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2031년까지 석·박사급 반도체 인재 270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2027학년도 1학기 일반대학원에 정원 50명 규모의 ‘AX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한다. 반도체 전공자뿐 아니라 AI와 컴퓨터공학 등 다른 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 후 반도체 기초를 배울 수 있는 보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과정에는 AI 활용 역량과 융합 능력, 공학 실무 역량, 협업 기반 리더십을 다루는 ‘AXEL 인재양성 모델’을 적용한다. 모든 교과목에서 AI와 반도체를 연계하는 ‘X-cube’ 교과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는 반도체 분야 석·박사 통합과정을 약 4년 안에 이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팰컨(Falcon) 트랙’을 운영한다. 신입생에게는 등록금에 상응하는 학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연구개발을 위한 ‘AX반도체연구협력센터(ARCS)’도 설립한다. 연구진을 설계AI·제조AI·품질AI·AX플랫폼·AX응용 등 5개 그룹으로 구성해 AI와 반도체 분야 전문가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연세대는 삼성전자·원익IPS와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알파칩스·에이엘티(ALT) 등 팹리스와 후공정 분야 10개 기업과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학 내에는 ‘Virtual IDM(가상 종합반도체기업)’을 설립해 기업별 보안 등급에 따른 데이터 접근 체계를 마련하고, 산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AI 학습과 교육·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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