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파리’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이 팝 그룹 사상 처음으로 누적 매출 5억 달러(약 6800억원)를 돌파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공연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아리랑’은 역대 그룹 사상 일곱 번째로 누적 매출 5억 달러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앞선 6개 팀은 모두 록밴드여서 BTS는 팝 그룹으로서는 전대미문의 영역에 들어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BTS는 8월 한 달 간 12회 공연을 열어 총 1억7170만 달러(약 2340억원)의 티켓 매출과 약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빌보드 ‘톱 투어’ 차트 1위에 올랐다. 팀 통산 다섯 번째 기록이다.
BTS가 8월 기록한 1억7170만달러 매출은 2023년 8월 비욘세에 이어 빌보드 박스스코어 집계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매출이기도 하다. BTS는 8월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회 공연만으로 3270만달러(약 445억원)의 매출과 약 15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빌보드는 BTS 공연이 앞으로도 약 40회가 예정된 만큼, 최종 누적 매출은 10억 달러(약 1조3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