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임은정, 눈물의 퇴임식 “오욕스러운 흑역사 남겨두고 떠난다”

중앙일보

2026.10.01 02:28 2026.10.01 13:1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뉴스1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뉴스1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신설을 하루 앞둔 1일 광주중수청장에 낙점된 임은정(52·사법연수원 30기) 서울동부지검장이 퇴임식을 진행했다.

임 지검장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퇴임식에서 “중수청으로 가는 동료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검사, 검찰 수사관의 이름을 여기에 두고 간다”며 “절절한 서글픔과 오욕스러운 흑역사를 오늘에 남겨두고 새로운 내일을 향해 떠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상황은 시대의 가해자였던 검찰로 인한 서글픈 결과”라며 “속상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방향과 길을 찾아야 할 때”라고 했다. 임 지검장은 퇴임사를 발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지검과 대구지검의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를 지냈으며,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도 일한 바 있는 임 지검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개혁론자로 꼽혀왔다. 그는 2일 중수청 출범과 함께 광주중수청장을 맡아 조직을 이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