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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OUT’ 이어 ‘한동훈 file’…김민석 수첩 또 카메라 찍혔다

중앙일보

2026.10.01 05:39 2026.10.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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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39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 도중 수첩에 적힌 포스트잇 메모를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39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 도중 수첩에 적힌 포스트잇 메모를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들여다보던 메모가 1일 또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번에는 ‘전작권 법 추진’ ‘세종의사당 집무실 check’ ‘한동훈 file’ 등이 노란 포스트잇에 적혀 있었다.

이날 국회 제10차 본회의 도중 김 대표가 수첩에 붙인 포스트잇을 살펴보는 모습이 통신사 카메라에 찍혔다.

메모에는 ‘전작권 법 추진’을 비롯해 ‘세종의사당 집무실 check’ ‘경호’ ‘한줄편지위’ ‘박시영 시사타파’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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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엔 ‘전작권 법 추진’…당 주요 과제 검토하나

메모 가장 위쪽에는 ‘전작권 법 추진’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김 대표는 지난달 22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추진단 출범식에서 “지금 특별히 전작권 환수를 본격적으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작권 환수를 당이 추진할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대표가 그동안 직접 챙겨온 현안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메모도 눈에 띄었다. ‘세종의사당 집무실 check’와 ‘품격민생 check’ 등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확인한 수첩 속 메모. 사진은 메모 내용을 보기 쉽도록 원본을 일부 회전한 것. 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확인한 수첩 속 메모. 사진은 메모 내용을 보기 쉽도록 원본을 일부 회전한 것. 뉴시스

김 대표는 지난달 2일 세종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당 차원에서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품격민생 check’는 김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AI 시대 품격사회·격차해소 민생안정 추진위원회’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메모에 적힌 ‘한줄편지위’는 당 현수막 제작 등을 총괄하는 ‘한 줄 편지 위원회’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달 3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에서 홍보위원회 직속 태스크포스(TF)로 이 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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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엔 ‘한동훈 file’…구체적 의미는 확인 안 돼

눈에 띄는 대목은 ‘한동훈 file’이라는 문구다. 해당 표현만으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관련한 어떤 자료나 업무를 뜻하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공세에 활용해 온 자료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 대표의 수첩 내용이 본회의장에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공개된 수첩에는 ‘이진숙·한동훈 OUT’이라는 문구와 함께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등의 이름도 포함됐다. 김 대표는 다음 날 해당 메모에 대해 후보들의 이미지와 강점·서울시장 선거 경쟁력을 혼자 분석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오른쪽)과 정무위원장인 유동수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정기회) 10차 전체 회의 도중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오른쪽)과 정무위원장인 유동수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정기회) 10차 전체 회의 도중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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