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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유니온역 직전 GO 트레인 정지…

Toronto

2026.10.0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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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 2시간 갇혀 큰 불편
[사진출처:Youtube @Union Station Railfan]

[사진출처:Youtube @Union Station Railfan]

 
레이크쇼어 웨스트 노선 열차, 장비 결함 유니온역 도착 직전 선로 정지
안내 방송 반복 속 예상 대기 시간 미고지, 승객들 불만 고조
메트로링크스 "장비 문제로 인한 단발성 사고, 승객 안전하게 이송 완료"
 
토론토 도심 진입을 눈앞에 둔 통근 열차가 장비 결함으로 선로에 멈춰 서면서 승객들이 2시간 이상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눈앞에 목적지를 두고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 길어지자 승객들은 불안과 불편을 호소했고, 현장 안내 체계의 한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도착 직전 선로 정지… 대기 시간 예측 실패로 승객 불만 고조
 
사고는 30일 오전 레이크쇼어 웨스트(Lakeshore West) 노선을 운행하던 GO 트레인 열차에서 발생했다. 버링턴 애플비(Appleby)역에서 오전 9시 19분 출발한 해당 열차는 예정대로라면 오전 10시 15분 목적지인 유니온역에 도착해야 했다. 그러나 역 진입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 차량에 결함이 발생하며 선로 위에 그대로 정차했다.
 
 
열차 내 방송을 통해 "곧 조치가 완료될 것"이라는 안내가 반복되었으나, 실제 대기 시간은 2시간을 넘어섰다. 승객 AJ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15분 간격으로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유연한 대답만 되풀이되었을 뿐, 정확한 지연 예상 시간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구체적인 정보 제공이 생략된 채 대기가 길어지면서 승객들의 불안과 피로감이 커졌다.
 
공휴일 여파 속 만차 상태… SNS 통해 현장 상황 확산
 
이날은 '진실과 화해의 날(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공휴일로 평소 출퇴근 시간대보다는 승객 수가 다소 적었으나, 열차 내부 상황은 여전히 좌석이 대부분 찬 상태였다. 밀폐된 공간에서 지연이 길어지자 승객들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현장 상황과 답답함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후 구원 열차가 현장에 투입되어 견인 및 승객 이송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갇혀 있던 승객들은 안전하게 유니온역 승강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사고 여파로 해당 구간을 이용하려던 후속 이용객들도 대기 시간에 차질을 겪었다.
 
광역토론토 교통운용 기관인 메트로링크스(Metrolinx) 대변인은 이번 사고에 대해 열차 장비 결함으로 인한 일시적 정지였다고 공식 확인했다. 또한 레이크쇼어 웨스트 및 동부 노선 전반에 미친 영향은 최소화되었으며,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 상태에서 수송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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