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여대생, 아파트 8층서 추락하고도 생존
Atlanta
2026.10.01 14:53
소파 위에서 춤추다 창문 방충망 뚫고 추락
사고를 당한 UGA 학생 사전트와 그가 사는 아파트. [인스타그램 캡처]
조지아대학교(UGA)에 재학 중인 21세 여학생이 애슨스의 아파트 8층 창문에서 추락하고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학생이 추락하는 과정에서 금속 벤치와 부딪히며 충격을 완화시켜 생존을 가능케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학생은 UGA 4학년생 크리스틴 사전트(21). 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7시37분께 웨스트 브로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학생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사전트가 열린 창문 근처의 소파 또는 에어매트리스 위에서 춤을 추고 있다가 창문 방충망을 뚫고 밖으로 떨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전트는 8층 창문 밖으로 떨어진 뒤 건물 2층에 있는 수영장 안뜰 부근에 추락했다.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추락 과정에서 사전트가 금속 벤치와 강하게 충돌한 흔적을 발견했다. 수사관들은 금속 벤치가 추락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전트는 현재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리처드 사전트는 지역 매체에 딸이 여러 곳의 뼈가 부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다음 날 주민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건물 창문에 설치된 안전 제한장치를 임의로 조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