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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英해상풍력 전력망 확충사업 1871억 추가 수주

중앙일보

2026.10.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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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석 일진전기 대표(왼쪽 다섯째)가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사업의 초고압 지중송전선로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일진전기

유상석 일진전기 대표(왼쪽 다섯째)가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사업의 초고압 지중송전선로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일진전기

일진전기가 영국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사업을 추가로 수주했다. 이 사업 총 수주액이 2700억원대로 늘어나면서 일진전기 전선사업 역사상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2일 일진전기는 영국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사업을 진행하는 영국 종합엔지니어링기업 제이머피앤드선스와 1억400만 파운드(약 1871억원) 규모의 초고압 지중송전선로 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845억원 규모의 수주를 포함해, 이번 프로젝트의 총 수주액은 2716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일진전기가 이번에 추가로 계약한 사업은 영국의 해상풍력 단지를 연결하는 지중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영국 정부가 중요하게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력망 탈탄소화 인프라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일진전기는 올해 초 프로젝트 참여에 앞서 영국 대형 전력회사와 ‘장기 공급망 협력체계’ 합류 협약을 맺기도 했다. 회사 측은 “품질 진입 장벽이 높은 영국 전력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순차적으로 전개될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기회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수주는 일진전기 전선 사업 역사상 가장 큰 이정표가 될 성과”라며 “검증된 초고압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초고압 송전망 대전환기를 맞이한 유럽 전역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석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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