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 은메달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강채영,이윤지, 오예진이 시상대에 올라서있다. 2026.10.2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단체전 8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한국 양궁의 리커브 독식 기대도 첫 판부터 무너졌다.
강채영·이윤지(이상 현대모비스)·오예진(광주은행)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일 오카자키시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점수 3-5(54-54, 56-56, 51-55, 54-54)로 졌다. 1998 방콕 대회 이래 이 종목 우승을 뺏기지 않았던 한국 양궁의 연속 우승 기록도 끝났다.
(오카자키=뉴스1) 김민지 기자 = 대한민국 이윤지가 2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 인도와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뉴스1
(오카자키=뉴스1) 김민지 기자 = 대한민국 오예진이 2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 인도와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뉴스1
(오카자키=뉴스1) 김민지 기자 = 대한민국 강채영이 2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 인도와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뉴스1
단체전은 세트별 개인당 두 발씩 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세트를 이긴 팀은 2점, 비기면 1점을 얻는다.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세트 점수 6-0(53-49, 54-52, 57-55)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인도의 전력은 만만치 않았다. 만 17세 아닐 쿰쿰 모호드는 1세트와 2세트에서 네 발 모두 10점을 맞히면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3세트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두 번째 발에서 전부 8점을 쏘는 사이 앞서가며 4-2 리드를 잡았다.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도 모호드가 10점을 쏴 한국을 제압했다.
양궁 대표팀은 지난 4월 끝난 선발전에서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과 항저우 AG, 파리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이 탈락했다. 공정한 선발전으로 최고의 선수를 뽑았지만 강채영을 제외하면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은 게 사실이었다.
반면 컴파운드 최강이지만 리커브에서 돋보이지 못했던 인도는 단체전 랭킹 라운드 6위에 그쳤지만, 토너먼트에서 연이어 강자들을 꺾고 이번 대회 양궁 4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디피카 쿠마리가 탈락할 정도로 리커브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채영과 김제덕(예천군청)이 나선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이 나오지 못했다. 랭킹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았던 두 선수가 짝을 지어 준결승까지 순항했지만, 중국에 세트 스코어 0-6(32-37, 36-37, 34-37) 완패를 당했다. 이어진 동메달결정전에선 일본을 세트 점수 5-1로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