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나루@서울 2026 쇼케이스 콘서트, 4명의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 [사진 사운드나루 프로젝트팀]
인디 뮤지션과 팬을 잇는 독립 문화 콘텐트 기획 플랫폼 '사운드나루(Soundnaru)'가 첫번째 챕터 'soundnaru@seoul 2026'의 결과물인 콜라보 뮤직비디오 2편과 제작 다큐멘터리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국제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 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일본의 오카모토 에미·진박(Jin Park)과 한국의 루드 존(Rude John)·썸원즈 앨리(Someone's Alley) 등 4팀은 5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으로 곡을 함께 만든 뒤 7월 서울 '프로젝트 주간'에서 본 녹음과 합주를 거쳐 신곡 2곡을 완성했다. 단순 합동 공연이 아닌 작곡부터 녹음, 무대까지 함께하는 '공동창작' 방식이다. 두 곡은 7월 17일 서교스퀘어 무료 콘서트에서 처음 라이브로 공개됐다.
‘Out of the Blue’는 루드 존과 오카모토 에미가 함께 작사·작곡한 레트로 R&B·시티팝 곡으로, 일본어·한국어·영어 가사에 서울과 도쿄의 서사가 교차하는 뜻밖의 순간의 설렘을 담았다.
‘LOVE & DANCE’는 썸원즈 앨리와 진박의 레트로 신스팝으로, 홍대와 시모키타자와를 잇는 가사에 서로 다른 도시에 있어도 노래와 사랑, 춤이 있다는 메시지를 실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라이브 무대와 스튜디오 레코딩 장면이 담겼고 7개 언어 소개문이 제공된다.
오카모토 에미는 일본 밴드 '프렌즈'의 메인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이며 진박은 2017년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을 받은 보컬리스트다. 루드 존은 12개월 연속 싱글 발표를 완주한 R&B 싱어송라이터, 썸원즈 앨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루키 출신 드림팝·신스팝 밴드다.
사운드나루는 지역·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인디 뮤지션과 팬을 대상으로, 아티스트가 팬과 직접 만나는 콘텐츠를 만들고 협업곡 수익은 아티스트에게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사운드나루는 서울에 이어 다른 도시에서도 새로운 챕터를 이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