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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어 중간선거도 미주중앙일보에서

Los Angeles

2026.10.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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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사옥, 2회 연속 투표소 지정
인지도·접근성·지역사회 신뢰 반영
10월 31일~11월 3일 나흘간 운영
투표를 마친 한인 유권자들이 선거관리국 직원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김상진 기자

투표를 마친 한인 유권자들이 선거관리국 직원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김상진 기자

2024년 대선 당시 미주중앙일보 공식 투표소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김상진 기자

2024년 대선 당시 미주중앙일보 공식 투표소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김상진 기자

미주중앙일보 본사 사옥이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이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도 LA카운티 공식 투표소로 지정됐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LAVOTE)과 협력해 운영되는 투표소는 LA한인타운 중심부에 있는 미주중앙일보 사옥(690 Wilshire Pl.) 지하 갤러리에 마련된다.  
 
지난 대선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공식 투표소로 지정된 것은 한인타운 내 미주중앙일보의 높은 인지도, 접근성,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신뢰를 다시 확인한 결과로 평가된다. 한인 언론사 사옥이 주요 선거 때마다 카운티 공식 투표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중앙일보 투표소는 한인타운 중심부라는 지리적 이점과 한국어 안내 지원을 바탕으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돕는 역할을 했다. 이번 재지정 역시 이러한 운영 경험과 지역사회 접근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 관계자는 “한인타운에서 널리 알려진 장소인 중앙일보 사옥을 다시 투표소로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투표소 설치에 관심을 갖고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투표소에서는 현장 투표뿐 아니라 조건부 유권자 등록(Conditional Voter Registration)과 우편투표 용지 제출(Drop-off) 등 주요 선거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터치스크린 투표기기(BMD)가 설치되고 현장에는 한국어 통역 인력도 배치된다. 영어 사용이 불편한 노년층이나 투표 경험이 많지 않은 유권자도 도움을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LA카운티 주민도 현장에서 조건부 유권자 등록을 마친 뒤 바로 투표할 수 있다. 우편투표 용지를 받은 유권자는 작성한 투표용지를 공식 반환 봉투에 넣어 봉한 뒤 서명과 날짜를 기재해 현장에서 제출하면 된다.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은 “한인타운 중심부의 대표 언론사에 투표소가 연이어 들어서는 것은 한인사회의 정치적 위상과 결집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접근성이 뛰어난 중앙일보 투표소를 활용해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더욱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사옥의 연속 투표소 지정은 단순한 장소 제공을 넘어 한인사회와 주류 선거 행정을 잇는 거점으로서 미주중앙일보의 역할이 한층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중앙일보 투표소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운영된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선거일인 11월 3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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