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코로나19 이후 격주로 줄였던 주거지역 거리청소를 주 1회로 되돌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실제 청소가 이뤄지지 않은 날에도 주차위반 티켓이 발부되는 문제도 함께 손질한다.
지난달 30일 LA시의회는 시 전역의 거리 청소를 주 1회로 재개하는 데 필요한 예산과 인력, 장비 규모를 산정하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LA시는 지난 2021년 인력 감축 등의 영향으로 정기 거리 청소 구역의 청소 주기를 매주에서 격주로 축소했다. 그러나 기존 거리 청소 시간대의 주차 금지 표지판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실제 청소가 없는 날에도 주차 단속이 이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LA교통국(LADOT)에 따르면 LA시에서 거리 청소가 없는 날 잘못 발부된 주차 위반 티켓은 2021년 이후 1만2500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7월 20일자 A-1면〉
이번 안건에는 이처럼 잘못 발부된 티켓의 벌금을 15일 이내에 환급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문자메시지와 다국어 거리 청소 알림 서비스를 도입하고, 거리 청소 차량에 자동 번호판 판독 장비를 설치해 청소와 주차 단속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