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여성 건강, 소화기 질환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한곳에서 연계해 받을 수 있는 대규모 전문 의료 캠퍼스가 어바인에 들어섰다.
'Hoag'는 최근 'Hoag Hospital Irvine Sun Family Campus(이하 선 패밀리 캠퍼스)'를 공식 개원하고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전문 의료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Hoag Hospital Irvine을 대대적으로 확장해 전문 병원과 외래 진료 시설, 첨단 수술 서비스를 하나의 캠퍼스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6개 건물이 신축됐으며 입원 병상 155개가 추가돼 전체 병상은 251개로 늘어났다. 1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외래 진료 공간도 확충됐다.
특히 암과 여성 건강, 소화기 건강, 첨단 수술 전문 시설을 한곳에 배치해 진단과 검사부터 치료, 입원, 회복까지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 전문 병원에는 24개의 개인 분만.출산.산후 회복실과 17병상 규모의 레벨 3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이 마련됐다. 24시간 산부인과 응급실도 운영한다. 인접한 여성 외래 진료관에서는 유방 건강, 산전 태아 진단, 산부인과 및 조산사 진료, 영상 검사, 웰니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암 치료 시설도 크게 확대됐다. 암 외래 진료관에서는 종양 전문의 진료와 항암 주사 치료, 영상 검사, 약국 및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로 옆 암 전문 병원에는 전용 입원 시설이 마련됐다.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암 환자 전용 'Cancer Urgent Care'에서는 암 관련 증상과 치료 부작용을 신속히 진료하며, 타 의료기관의 암 환자도 이용할 수 있다.
소화기 분야에는 6개의 전문 시술실을 갖춘 외래 진료관과 입원 환자를 위한 전문 병원이 들어섰다. 첨단 진단과 최소 침습 시술부터 입원 치료와 회복까지 연계한다.
수술 역량도 강화됐다. 수술 전문관에는 8개의 최첨단 수술실이 마련됐으며 고난도 심혈관.혈관 시술을 위한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로봇 보조 및 최소 침습 수술 시스템을 갖췄다.
캠퍼스는 의료 시설뿐 아니라 환자 경험에도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병원과 외래 진료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자연 채광과 조경을 갖춘 야외 공간, 직관적인 길 찾기 시스템, 환자와 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해 이동과 불편을 줄였다.
로버트 브레이트웨이트 Hoag 회장 겸 CEO는 "선 패밀리 캠퍼스는 전문 의료 서비스와 임상 전문성을 한곳에 모은 '의료 마을(Healthcare Village)'로 구상됐다"며 "환자가 경험하는 모든 측면을 세심하게 설계해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편리하며 개인 맞춤형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지역사회 후원도 이번 확장의 기반이 됐다. 캠퍼스 명칭의 주인공인 다이애나.데이빗 선 부부가 1억 달러를 기부했으며, 오랜 후원자인 벤자민.카멜라 두 부부도 2500만 달러를 후원했다.
Hoag Hospital Irvine은 2010년 개원한 이후 어바인을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이번 개원으로 기존 응급.입원.정형외과 진료에 암.여성.소화기.첨단 수술 분야가 더해지며 종합 의료 거점으로 규모를 키웠다. 자세한 내용은 Hoag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