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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차 판매 실적] 하이브리드 수요 폭주…한국차 판매 신기록

Los Angeles

2026.10.0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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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만2511대…13% 증가
3사 역대 최고 실적 경신
전기차 판매는 부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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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V)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가 하이브리드와 SU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9월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모두 9월 또는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기차 판매 감소분을 다른 차종의 성장으로 만회했다.
 
한국차 3사의 9월 및 3분기 판매 실적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총 16만251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3분기 판매량도 50만6200대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다. 〈표 참조〉
 
현대차는 9월 7만743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24만6896대로 3% 증가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9월 하이브리드 판매가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28%에 달했다.
 
모델별로는 투싼이 9월 2만3164대로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팰리세이드는 9월 1만327대로 52% 급증했다.
 
반면 전기차는 아이오닉5가 전년 대비 65% 감소, 아이오닉6는 판매가 3대에 그치며 사실상 판매가 멈췄다.  
 
기아는 9월 7만700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3분기 판매도 23만6659대로 8% 늘어났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판매가 152% 급증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 셀토스는 9월 7682대로 66% 증가했으며, 스포티지도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10% 늘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기아 역시 전기차 EV9은 9월 37% 감소, EV6는 61% 급감했다.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EV3는 514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9월 806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3분기 역시 2만2645대로 5% 늘어난 모습이었다.
 
차종별로는 GV80의 경우 9월 2430대로 37% 증가한 모습이었다. G70은 9월 1711대로 무려 99% 급증해 눈에 띄었다.
 
반면 전기차 부문에선 GV60 EV가 61%, GV70 EV는 68% 감소했다. G80 EV는 3분기 판매가 없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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