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쏟아진 쓰레기를 맨손으로…새벽 선행男, 홍석천이었다
중앙일보
2026.10.02 03:47
2026.10.02 14:27
방송인 홍석천이 새벽 시간대 환경미화원이 도로에서 쓰레기 줍는 것을 돕고 있다. 스레드 캡처
방송인 홍석천이 도로 위에 쏟아진 쓰레기를 치우던 환경미화원을 발견하고 맨손으로 쓰레기 정리를 돕는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담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스레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홍석천이 새벽 시간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을 올린 A씨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쓰레기 포대가 떨어져 환경미화원이 작업복을 입고 쓰레기를 주워 담고 있었다고 한다.
홍석천은 이를 발견하고 맨손으로 도로에 나가 떨어진 쓰레기를 하나씩 주워 담았고, 이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A씨는 “일부러 연출된 것이 아니다. 사람이 억지로 하는 것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과는 행동을 보면 정말 다르다”며 “홍석천 형은 정말 인격이 대단해 보인다. 이 형은 진짜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홍석천은 iMBC 연예에 “예전 영상인데 왜 다시 올라왔나 괜스레 민망하다”며 “당시 환경미화원 분이 위험하게 도로를 정리하시고 계시길래 차량 비상 깜박이를 켜고 잠깐 도와드린 것뿐”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남 몰래 한 선행이라 더 빛난다”, “심성이 고운 사람 같다”, “아무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닌데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