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건축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건축가협회(AIA) 시카고 디자인나이트 2026’ 시상식에서 유명 여성 건축가 진 갱이 이끄는 건축설계사무소 ‘스튜디오 갱’(Studio Gang)이 최고 영예 ‘펌 어워드’(Firm Award)를 수상했다. AIA 시카고는 지난 1일 밀레니엄파크 해리스 극장에서 시상식을 열고 총 52개 프로젝트를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스튜디오 갱은 지난 10년 간의 건축 작업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지역사회 참여 및 건축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1997년 시카고에 설립된 스튜디오 갱은 ‘아쿠아 타워’(사진)와 ‘세인트 레지스 시카고’, 링컨파크 동물원의 ‘네이처 보드워크’ 등을 설계했으며 현재 시카고 외에 뉴욕•샌프란시스코•파리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건축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JGMA가 설계한 웨스트사이드의 ‘험볼트 파크 헬스 웰니스 센터’가 중형 설계사무소 부문 최고상인 ‘디자인 엑설런스 최고 영예상’을 받았다. 3천만달러 규모의 이 시설은 푸에르토리코계 주민이 많은 험볼트 파크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해 카리브해를 연상시키는 초록•파란색 외장재를 사용했다.
이밖에 노스론데일의 커뮤니티 정원 ‘가든 2 테이블 파이프라인’과 에반스톤의 커뮤니티 공간 ‘노 롱거 휴먼’ 등도 최고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