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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세계 44위 캐나다 3위… BC주 대학 4곳 순위권 진입

Vancouver

2026.10.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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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 고등교육 대학평가 발표… 빅토리아대 300위권 안착
2,297개 대학 대상 평가서 종합 44위… SFU는 351~375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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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C가 세계 대학평가에서 44위에 올라 캐나다 대학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세계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으며 전 세계 공립대학 가운데서는 29위에 올랐다.
 
타임스 고등교육(THE)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7 월드 유니버시티 랭킹'에는 118개 국가·지역의 2,297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지난해 2,191개보다 106개 늘었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대학교가 세계 22위로 가장 높았고 맥길대학교가 43위로 뒤를 이었다. UBC는 맥길대보다 한 계단 낮은 44위로 캐나다 3위를 기록했다.
 
UBC 연구의 질 87.5점
 
THE는 연구 중심 대학을 교육과 연구환경, 연구의 질, 산업, 국제화 등 5개 분야의 17개 세부 지표로 평가한다. 연구의 질이 전체 점수의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교육 29.5%, 연구환경 29%, 국제화 7.5%, 산업 4%가 반영된다.
 
UBC는 종합점수 77.6점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국제화가 92.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구의 질 87.5점, 산업 78점, 연구환경 76.9점, 교육 64.4점 순이었다.
 
캐나다 2위인 맥길대와 UBC의 종합점수 차이는 불과 0.1점이었다. 맥길대가 77.7점, UBC가 77.6점을 기록했다. 토론토대는 89.1점으로 캐나다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30위 안에 들었다.
 
UBC는 THE뿐 아니라 올해 발표된 다른 주요 세계 대학평가에서도 비슷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UBC가 공개한 기관별 순위에 따르면 2027 QS 세계대학순위에서는 세계 45위·캐나다 3위, 2026 세계대학학술순위(ARWU)에서는 세계 54위·캐나다 2위에 올라 있다.
 
BC주 대학 4곳 순위권
 
BC주에서는 UBC 외에도 빅토리아대학교, SFU, 노던BC대학교(UNBC)가 순위에 포함됐다. 빅토리아대는 301~325위권, SFU는 351~375위권, UNBC는 1,201~1,4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HE는 올해부터 순위 구간을 더 세분화했다. 상위 300개 대학은 개별 순위와 종합점수를 공개하고 이후 대학들은 점수 차이가 통계적으로 뚜렷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301~325위처럼 구간별로 표시한다.
 
옥스퍼드 11년 연속 세계 1위
 
세계 1위는 종합점수 97.9점을 받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차지했다. 옥스퍼드대는 11년 연속 THE 세계대학순위 정상에 올랐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가 2위, 프린스턴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대학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중국 칭화대학교는 지난해 12위에서 11위로 올라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ETH Zurich)를 제치고 아시아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도 두 계단 상승한 15위에 오르면서 처음으로 아시아 대학 3곳이 세계 15위 안에 포함됐다.
 
올해 THE 세계대학순위에는 118개 국가·지역에서 2,297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평가 대상 대학이 늘어난 가운데 UBC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세계 44위를 기록하며 캐나다 대학 가운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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