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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70달러만"… 써리 시장 후보, 교통비 지원 공약

Vancouver

2026.10.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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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존 정기권 117.20달러→70달러
전체 사업비·지원 규모는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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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리 시장 선거에 출마한 마이크 스타척 이매진 써리(Imagine Surrey) 후보가 현재 117.20달러인 트랜스링크 성인 1존 월 정기권을 써리 주민에게 70달러에 제공하는 공약을 내놨다. 나머지 비용은 써리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주민 한 명당 매달 47.20달러, 연간 566.40달러를 아낄 수 있다.
 
스타척 후보는 당선될 경우 트랜스링크와 대량구매 계약을 추진해 할인 정기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컴패스 카드에 정기권을 등록하고 써리 거주 여부는 별도로 추진하는 '써리패스(SurreyPass)'를 통해 확인한다는 구상이다.
 
월 47.20달러 시가 부담
 
1존 월 정기권은 메트로 밴쿠버 전역의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스카이트레인과 씨버스는 평일 낮 1존을 벗어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평일 오후 6시30분 이후와 주말·공휴일에는 모든 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매진 써리는 우선 트랜스링크의 기존 후원 정기권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이후 대량구매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써리의 인구 규모를 활용해 정기권을 대량 구매하면 현재 월 47.20달러인 시의 부담액을 낮출 수 있다는 구상이다.
 
전체 사업비는 아직 미정
 
다만 공약 시행에 필요한 전체 예산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원 대상과 예상 이용자 수, 시행 시기도 제시되지 않아 실제 써리시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아직 알 수 없다.
 
현재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면 이용자 한 명당 시가 부담하는 차액은 연간 566.40달러다. 실제 비용은 참여 인원과 트랜스링크와의 대량구매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BRT·스카이트레인 확대도 공약
 
이매진 써리는 교통비 지원과 함께 3개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을 추진하고 스카이트레인을 뉴턴을 거쳐 사우스 써리까지 연장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이저강 남쪽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통근열차 운행과 환승시설 공중화장실 설치, 보도가 없는 지역에 50㎞의 보도를 새로 건설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매진 써리는 이번 선거에서 스타척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 8명을 내고 있다.
 
■이매진 써리(Imagine Surrey)는…
 
2026년 지방선거를 위해 창당된 중도~중도진보 성향의 시 정당으로, 마이크 스타추크 시장 후보가 이끌고 있다. 치안 강화와 교통 개선, 생활비 부담 완화, 공공서비스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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