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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김민이 위기의 ‘나혼산’ 살렸다…시청률 대폭 상승 3.5%→6%[Oh!쎈 이슈]

OSEN

2026.10.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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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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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민이 ‘나 혼자 산다’를 살렸다. 시청자들의 큰 관심으로 시청률이 크게 상승한 것.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6%(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3.5%에 비해 2.5%P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기준 6.3%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3.4%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김민이 합기도 사범으로 변신한 모습으로, 엄격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귀여운 아이들 앞에서는 무장해제 돼 ‘건치 미소’를 뽐내는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8.4%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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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민의 등장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나 혼자 산다’가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21일 방송에서 6.5%를 기록한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하락했고, 지난달 25일 방송에서는 3.5%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김민의 첫 출연과 함께 시청률이 6%까지 상승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김민은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신스틸러 배우이자, 무려 28년 차 자취 생활을 이어온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일상은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민은 약 90년이 넘은 구옥에서 자신만의 자유와 낭만이 담긴 ‘동두천 라이프’를 보여줬다. 어느 나라에 있는 집인지 헷갈릴 정도로 이국적인 인테리어부터 예측하기 어려운 생활 방식까지,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그의 일상에 코드쿤스트 역시 “우리가 담기엔 너무 큰 사람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발전기를 직접 돌려 전기를 올리고, 바게트 빵을 통째로 뜯어 먹는가 하면 부서진 바닥을 직접 시멘트로 보수했다. 날것의 목공 작업부터 무술 수련까지 이어진 일상에서는 무엇 하나 정형화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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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김민은 불편해 보이는 환경을 불평하기보다 그 안에서 자유와 여유를 즐겼다. 그는 “조금은 부족해야 더 행복한 것 같다”며 “부족한 걸 채워가는 게 재밌잖아요”라고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김민은 건축 일을 하다 해외 회사에 지원한 것을 계기로 언어를 배우기 위해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약 8년간 생활했다.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프랑스 광대극으로 유명한 은사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무술 역시 김민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무술을 익혀 도합 10단의 유단자가 된 그는 제대로 낙법을 배우기 위해 찾은 합기도 도장에서 사범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김민은 “잘생겨서 멋진 게 아니라, 내가 보낸 시간이 멋진 것. 후회하지 않도록 하고 싶은 일을 멋지게 해내는 삶”이라며 자신의 인생 모토로 ‘오늘도 멋지게’를 꼽았다. 그의 특별한 일상을 지켜본 코드쿤스트는 “창작하는 사람 입장에서 인생을 예술로 사는 사람이라서 내가 좀 부끄럽기도 했다”며 깊은 영감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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