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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HL안양, 아시아리그 홈 개막전서 레드이글스 제압

중앙일보

2026.10.03 07:25 2026.10.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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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HL 안양 김상엽. 사진 HL 안양

아이스하키 HL 안양 김상엽. 사진 HL 안양


아이스하키 HL안양이 아시아리그 홈 개막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안양은 3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를 3-2로 꺾었다. 일본 원정 개막 시리즈에서 2연패 뒤 1승을 거두고 돌아온 HL안양은 안방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간 HL 안양은 2피리어드 종료 22초 전 얻은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위) 기회에서 김상욱이 조 모로의 슛을 문전 팁인으로 연결해 만회 골을 터뜨렸다.

3피리어드 6분 19초 안진휘가 이돈구, 김상욱의 도움을 받아 리스트샷으로 동점 골을 뽑아냈다. 8분 45초에는 김상엽이 감각적인 랩어라운드 샷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수문장 이연승은 31세이브를 올리며 한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아이스하키 HL 안양 골리 이연승. 사진 HL 안양

아이스하키 HL 안양 골리 이연승. 사진 HL 안양

미국 주니어리그와 크로아티아 무대를 거쳐 3년 만에 돌아온 김상엽은 4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김상엽은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 새로운 팀이지만 대표팀에서 함께 뛴 선수들이 많아 적응에 어려움은 없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HL안양은 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레드이글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5차전을 치른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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