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는 지난 3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다.
이날 오초희는 ‘내 새끼 키우는 것도 힘든데 남의 새끼까지 키워야 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오초희는 지난 2024년 5월 변호사 남편과 결혼한 후, 쌍둥이 자녀를 출산했다.
[사진]OSEN DB.
먼저 오초희는 남편과 결혼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오초희는 “사실 연애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다. 만남에서 결혼까지 7개월 정도 걸렸다.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 사실 내가 나이가 있는 편이었다. 38세 이 정도에 만났다. 사실 신랑이 너무 좋은 사람 같은데 ‘나는 너랑 연애 놀음할 시간이 없다. 결혼할 거 아니면 연애도 하지 말자’ 이렇게 강수를 띄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신랑이 조금 생각을 하자고 하더니 어머니와 밥을 먹자고 하더라. 밥을 먹었는데 어머니가 나오시자마자 날짜 잡으라고 하셨다. 신랑도 나이가 30대 후반이었다”라며, “나는 20대 초반부터 사회 생활을 했던 사람이고 신랑은 공부를 오래 해서 그때 변호사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라면서 빠르게 결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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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는 남편에 대해서도 “신랑은 성향이 집에서 공부만 하고 책만 많이 보는 스타일이다. 어머니가 봤을 때는 연애도 안 하고 답답하신 거다. 신랑이 사실 캐릭터 게임을 좋아해서 집에서 피카츄를 잡는다”라며, “만나자마자 사실 무조건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 데이트를 하는데 길거리에 쓰레기가 있으면 다 줍고 다닌다. 집에 시장이 있는데, 열리면 비 오는 날 같은 경우에 오다가 다 사온다. 진짜 선한 친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오초희는 결혼 후 달라진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초희는 앞서 쌍둥이 자녀의 독박육아와 함께 늦게 퇴근한 남편이 라면을 끓여 달라고 한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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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는 결혼 후 남편에 대해서 “일단 그렇게 쓰레기를 주워서 집에 와서 놔둔다. 그 쓰레기를 갖다가 자기가 분리수거 해주고 버려주면 너무 고마운데, 그 쓰레기 분리수거 내가 한다”라며, “팔다가 남은 음식 사실 가지고 오면 해서 먹을 시간이 없다. 음식물 쓰레기도 내가 버려야 한다. 애들 집에서 내가 혼자 보는데 버리러 나갈 시간도 없다. 애도 안 봐주면서 쓰레기도 내가 버려야 하면 이 사람이 나에게도 좋은 사람입니까?”라며 흥분했다.
그러면서 오초희는 “최근에는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서 내가 줍고 있었다. 신랑이 컴퓨터 책상에 있다가 나를 보더니 나한테 발톱 좀 깎아 달라고 하더라. 덩치가 좀 크고 내가 손재주가 좋다 보니까 해달라고. 사실 결혼 초반에는 해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