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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일라이, 양육비 논란 알고보니..연예계 휩쓴 이혼 전쟁 [Oh!쎈 이슈]

OSEN

2026.10.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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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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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2026년 하반기 연예계, '양육비' 이슈가 휩쓸고 있다.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이혼 6년 만에 '양육비'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재혼한 이후로는 약 4개월 만이다.

일라이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전처 지연수와 양육비, 아들 생활비를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했고, 딱 정해진 금액을 주기보다는 아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 생길 때마다 돈을 보내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일라이는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야 한다거나, 외식을 한다거나, 그 외에 아들과 관련된 지출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돈을 보냈고, 3~4개월 동안 매달 6000~8000달러(한화 약 800만원~1000만원)을 보냈다"고 했지만 지연수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말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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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는 "엄밀히 말해 제가 보냈던 돈이 공식적인 '양육비'라는 명목은 아니었다는 점은 이해한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아들의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자 그 돈을 보낸 것"이라면서 당시 과거에 함께 일했던 사람이 그 말에 동조하는 것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모아둔 돈에서 아들의 생활비 등을 보냈다는 일라이는 "그 이면의 사정을 모른 채 금액만 들으셨다면 저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을 가지실 수도 있다는 것, 이해한다. 공개된 금액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하지만 제가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 자체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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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에 앞서 양육비 이슈가 불거진 건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허양임 부부다. 두 사람은 2024년 2월 이혼했지만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다면 약 2년 만인 지난 7월 이혼 사실을 밝혔다.

아들을 위해 이혼을 밝히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린 두 사람이지만 면접 교섭 및 양육비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지용 측에 따르면 허양임은 지난달 5일 고지용을 상대로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면접교섭권을 거부했다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심판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이에 고지용 측은 지난달 16일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결혼 생활에도 병은 악화됐지만 서로 원만히 합의하고 약 2년여간 여러 차례 병원에 입원하며 생사를 오가며 싸웠다. 그런데 양육비 지급을 강요하며 가압류 신청으로 계좌, 보험 등을 압류했다. 내용증명을 통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명시했으나 답이 없었다.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태도와 아동보호법위반을 경고해도 무시하고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 것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 최근 고지용으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 청구를 한 상태다.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 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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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에게 양육비를 2년간 두 차례만 보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고지용 측은 매달 180만 원 가량의 양육비를 지급해야 하지만 이혼 직후 간경화, 간경변, 쇼크 등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온 만큼 부득이하게 양육비 지급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고지용 씨와 계약을 한 게 7월이다. 그래서 연예계 외에도 이런저런 일을 시키면서 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런데 고지용 씨는 수입이 생기자 마자 병원비는 생각하지 않고 양육비부터 주더라"고 전했다.

고지용에 이어 일라이까지, 양육비와 관련한 그들만의 속사정이 드러나면서 그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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