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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스미스 “아시아계 현안 해결할 것”

Los Angeles

2026.10.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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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상원 24지구 후보
가디나서 공공안전 공약 밝혀
이민자 보호·혐오범죄 대응
브라이언 골드스미스 후보(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지난달 30일 오찬 행사 후 아시아계 주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

브라이언 골드스미스 후보(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지난달 30일 오찬 행사 후 아시아계 주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

가주 상원 의원 제24선거구에 출마한 브라이언 골드스미스(민주당) 후보가 아시아계 주민들과의 정기적인 소통과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약속했다.
 
골드스미스 후보는 지난달 30일 가디나에서 열린 지역사회 오찬에서 제24선거구에 아시아계 미국인·태평양 도서민(AAPI) 주민이 17만9000명 이상 거주한다며 당선 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 창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 토런스와 웨스트 LA에서 두 차례 지역사회 모임을 열고 AAPI 주민들과 현안을 논의했다. 당시 주민들은 보도 보수 지연과 공공 안전, 생활비 부담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골드스미스 후보는 “제24선거구는 깊은 역사를 지닌 활기찬 AAPI 지역사회의 터전”이라며 “이들 지역사회의 유산이 보존되고 기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와 폭력 증가로 노인과 가족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형태의 증오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된다면 모든 주민이 자신의 동네에서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고, 새크라멘토에서 AAPI 지역사회의 우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 소통 창구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으로는 일자리와 저렴한 주택 확대, 소상공인 지원, 에너지 비용 절감, 의료 서비스 접근성 보호 등을 제시했다. 범죄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정책 마련과 비영리단체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교육과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정부 운영 효율성 제고도 추진 과제로 꼽았다. 이민자 가정을 보호하고 인종차별과 반유대주의, 아시아계 혐오범죄에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제24선거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토런스와 가디나, 랜초팔로스버디스, 말리부, 샌타모니카, 베벌리힐스 등 LA카운티 사우스베이와 웨스트사이드 일대를 아우른다. 골드스미스 후보는 오는 12월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임기를 마치는 벤 앨런 가주 상원의원의 뒤를 잇기 위해 출마했다.
 
한편, LA 출신인 골드스미스 후보는 언론인이자 기업가로, 민주당 컨설턴트로도 활동해왔다. 야후뉴스와 디애틀랜틱, CBS뉴스, CNN 등에서 정치 칼럼니스트와 해설자로 활동했으며 케이티 쿠릭 미디어에서는 수석 정치 프로듀서를 맡았다.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현재 교육자인 아내 클레어, 두 자녀와 함께 베벌리힐스에 거주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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