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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70대, 가짜 MS직원에 속아 180만불 사기 피해

Chicago

2026.10.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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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로이터]

일리노이주 남부 매리언의 78세 여성이 가짜 마이크로소프트(MS) 직원과 금융사 직원, 연방 재무부 요원을 사칭한 사기범들에게 속아 약 180만달러를 날릴 뻔한 사기극이 드러났다. 사기범들은 컴퓨터가 해킹됐다며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긴 뒤 금으로 바꿔야 안전하다고 속였다. 여성은 투자계좌의 180만달러를 머니마켓 계좌로 옮겼고, 이 중 82만3천달러 이상을 금괴 구입에 사용했다.
 
사기범들은 처음에는 MS 사기방지팀 직원을 사칭했고, 이후 투자사 에드워드 존스의 사기방지 부서 직원 행세를 하며 금괴 구입을 유도했다. 이어 연방 재무부 요원으로 둔갑한 인물을 보내 금괴를 받아갔다. 여성은 지난 6월8일 매리언 월마트 주차장에서 31만8천459달러 상당의 금괴를 가짜 재무부 요원에게 전달했다. 이후 금괴 추가 매입 요구를 받은 여성은 의문을 품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두 번째 전달 과정에서 금괴 대신 모래주머니를 준비하도록 한 뒤, 지난 7월7일 이를 받으러 온 중국 국적의 뉴욕주 플러싱 거주자 라위위 리안(30)을 체포했다. 미국 영주권자인 리안은 지난달 24일 전신사기 및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FBI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5월까지 피해자를 속여 현금을 인출하거나 금괴를 구입하게 한 뒤 받아간 사기는 1천700건 이상 확인됐다. 피해 규모는 1억8천600만달러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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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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