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선교 현장을 지켜온 선교사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음악회가 열린다.
'팔로스버디스 한인소망교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가을의 멜로디(The Melody of Fall)'를 주제로 '2026 소망 선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함께 공부한 1988~1991학번 동문들이 참여해 찬양과 성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오랜 기간 선교 현장에서 헌신해 온 선교사를 섬기기 위해 마련됐다. 한인소망교회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오랜 기간 사역해 온 이다나 선교사가 올해 70세를 맞아 은퇴를 준비함에 따라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은퇴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
졸업 후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음악과 성악, 목회 사역을 이어온 동문들도 뜻을 함께한다. 무대에는 테너 진철민, 바리톤 장상근.김정호, 피아니스트 남현선 등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성악과 한국 가곡, 찬양을 아우르며 다채롭게 꾸며진다. '우정의 노래'를 시작으로 남성 4중창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슈베르트의 'Der Lindenbaum'을 비롯해 'Core 'ngrato', 'At the River' 등이 연주된다. 이어 '가고파', '꽃 피는 날', '산촌',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여정', '주의 은혜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후반부에는 남성 중창으로 '내 목자는 사랑의 왕', '은혜', '강하고 담대하라','마라나타' 등을 선보이며 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 오랜 우정을 이어온 동문들이 한목소리로 찬양하며 선교사의 오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한인소망교회 측은 "음악으로 마음을 모아 선교지를 섬기고자 한다"며 "평생 선교 현장에서 헌신해 온 선교사에게 작은 정성이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