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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보행자·차량 탑승자 교통사고 사망 역대 최저

New York

2026.10.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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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와 스쿠터 등 이륜차 사망자 수는 증가
시 당국, 전기자전거 사고 방지 위한 도로설계 혁신 강조
뉴욕시 교통국(DOT)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30일까지 보행자 및 차량 탑승자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보행자 사망자 수는 6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고, 차량 탑승 사망자 수는 2025년 24명에서 21명으로 줄어들었다. 
 
마이크 플린 교통국장은 "명확한 전략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도로 재설계, 정책, 규제 및 단속 전략이 자료 분석과 맞물려 안전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는 반대로 전기자전거와 스쿠터와 같은 이륜차 관련 사망 및 부상사고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기준 올해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운전자의 사망자 수는 2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 지난 주 열린 시의회 청문회에서는 전기자전거 안전을 위한 20여개 조례안이 검토됐다.  
 
그러나 청문회 전 시위에 참여하고 증언에 나선 전기자전거 등의 사고 피해 보행자들은 "해당 조례안들이 주로 배달 앱 운전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보행자 보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전기자전거 등록제 도입을 요구했다. 이에 교통국은 배달 기사가 수천 명에 달하는 만큼 배달 앱 업체에 책임을 묻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면서 선을 그었다.
 
교통국은 조례안과 별개로 선제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린 국장은 "보행자 충돌 위험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자전거 속도를 줄이기 위해 자전거 도로 설계를 다각도로 혁신하고 있다"며, "위험이 심각한 구역은 교차로 전체를 재설계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호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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