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소사이어티(이사장 김남희, 이하 KAWS)가 오는 10일(토) 제1회 뉴포트비치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AWS가 뉴포트비치코리안페스티벌위원회(명예 위원장 케빈 멀둔)와 함께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마련하는 이 축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뉴포트비치 시빅센터(100 Civic Center Dr)에서 진행된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KAWS가 지난 2021년 가주 의회의 김치의 날(11월 22일) 제정 이후 매년 열어온 '아이 러브 김치 페스티벌'에 K-뮤직, K-푸드, K-아트, K-무비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결합한 축제다. 김남희 이사장은 5일 본지와 통화에서 "그동안 한국 문화를 직접 접할 기회가 적었던 뉴포트비치에서 축제를 열게 돼 기쁘다. 앞으로 매년 뉴포트비치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을 열어 주민과 지속해서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오전 11시30분 개막한다. 정치인을 비롯한 커뮤니티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 K-팝 공연, 전자 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한 축하 공연이 열린다.
오후 12시45분부터는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아이 러브 김치 페스티벌'이 열린다. 참가자는 직접 김치를 담그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가자 수는 100명으로 제한된다. KAWS 측은 이 행사에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 다이앤 딕슨 가주 하원의원, 로렌 클라이먼 뉴포트비치 시장, 멀둔 명예위원장 등이 축사를 하고 김치 담그기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는 서니 김 작가의 미술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김 작가는 한국 현대 미술에 관해 설명하고 관람객과 대화하며 자신의 작품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오후 2시45분~4시15분까지는 K-무비 상영회가 진행된다. 신인기 감독의 '비트메이커(Beatmaker)가 상영된다. 2024년 제작된 이 영화는 전통 판소리와 현대 힙합이 어우러지는 음악 영화다. 2024년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출품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다. 영화를 제작한 김정중 감독이 상영회를 진행한다.
화랑청소년재단과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OC지부 청소년들도 대거 자원봉사에 나선다. 문의는 전화(949-400-5878)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사설. 10일 열릴 뉴포트비치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아이 러브 김치 페스티벌도 열린다. 사진은 2023년에 부에나파크에서 열린 김치 페스티벌 당시 모습. [미주한인여성소사이어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