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에이킨 애너하임 시장이 지난해 음주 문제로 베티 포드 센터에 입소해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에이킨 시장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코올과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도움이 필요했다"고 밝히며 음주 문제를 인정했다. 그러나 비서실장 베레니스 발리나스가 제기한 인종차별적 발언과 성적 지향을 묻는 등 부적절한 언행 관련 의혹은 부인했다. 〈본지 5일자 A-12면〉 발리나스는 에이킨이 지난 6월 디즈니랜드 클럽33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 행사에서 술을 마신 뒤 성적 지향을 반복해 물었으며, 과거에도 만취 상태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특별 비공개회의를 열었지만, 공개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일부 시의원들은 의혹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지지했으며, 시 측은 조사가 향후 몇 달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재선에 도전하는 에이킨은 "실수한 부분은 책임지겠다"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