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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난 이미 부자인데? 뛸 필요가 없어" 충격 망언! 태도 논란 또 터졌다...前 동료 폭로 "3대가 먹고살 돈 있다고 훈련도 안 했어"

OSEN

2026.10.05 21:01 2026.10.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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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존 두란 소셜 미디어.

[사진] 존 두란 소셜 미디어.


[OSEN=고성환 기자] 한때 아스톤 빌라에서 주목받았던 존 두란(23, 벤피카)을 둘러싼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프레드가 페네르바체에서 함께 뛰었던 두란의 태도를 폭로했다. 프레드에 따르면 두란은 페네르바체 임대 기간 중 훈련을 완전히 포기했다. 두란은 자신의 넉넉한 은행 잔고를 이유로 훈련에서 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두란은 2024-2025시즌 빌라에서 맹활약하며 주목받았다. 2003년생인 그는 놀랍게도 유럽 빅클럽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향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두란은 18경기 12골을 기록했으나 중요한 경기에서 영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두란은 임대 생활을 전전하고 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선 21경기 5골 2도움에 그쳤고, 러시아 제니트에서도 9경기 2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데 성적은 12경기 2골에 불과하다.

[사진] 존 두란 소셜 미디어.

[사진] 존 두란 소셜 미디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던 기대주가 순식간에 몰락한 셈. 다 이유가 있었다. 페네르바체에서 두란과 함께 뛰었던 프레드는 그가 훈련장에서 얼마나 프로의식 없는 태도를 보였는지 폭로했다.

프레드는 'Charla' 팟캐스트에 출연해 "두란은 정말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두란, 어서 훈련하자. 저쪽에서 조금 뛰자'라고 말하곤 했다"라며 "그러면 두란은 '형, 난 이미 부자야. 뛸 필요 없어'라고 했다. 그리고는 의료실로 가서 빈둥거리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란이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갔을 때 내가 '오, 이제 돈을 더 많이 벌겠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두란은 '형,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두란은 어린 나이에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인 탓인지 프로 선수로서 본분을 망각한 모양새였다. 프레드는 "(두란과) 가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난 이미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3대까지 먹고살 수 있게 해놨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페네르바체에서는 적어도 처음에는 훈련에도 나오고 그랬다. 그러다가 완전히 그만둬 버렸다"고 밝혔다.

[사진] 존 두란 소셜 미디어.

[사진] 존 두란 소셜 미디어.


두란은 지난 시즌 후반기 페네르바체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튀르키예에서 7개월 동안 21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부상 등이 겹치면서 임대 생활은 지난 2월 조기 종료됐다.

프레드는 두란과 총 16경기를 함께 뛰었다. 물론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가까이에서 직접 지켜봤던 동료도 고개를 저을 만큼 두란의 워크에식은 바닥이었다. 

그 결과 두란은 벤피카에서도 헤매고 있으며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몰어졌다. 그는 2022년 콜롬비아 대표팀에 데뷔해 A매치 17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지만, 2025년 6월 이후 기록을 추가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여름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불발됐다.

과거 빌라 출니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도 두란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7월 두란을 두고 '썩은 사과·썩은 계란(bad egg)'으로 표현하며 "그가 떠났을 때 모두가 조금 화났지만, 감독 올바른 선택을 했다. 18개월 동안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라. 때로는 팀에 좋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 우나이 에메리가 그를 내보낸 건 잘한 일이었다"고 꼬집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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