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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10년 연속 ‘미국 최고 대도시’ 선정

Chicago

2026.10.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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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문지 콘데나스트 선정… 문화•음식•건축•관광 호평
[시카고관광청]

[시카고관광청]

시카고가 10년 연속 ‘미국 최고의 대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적 권위의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독자들이 뽑은 결과다.
 
시카고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0년 연속 1위는  전례 없는 기록이다. 올해 콘데 나스트 독자 선정에는 호텔과 도시, 항공사, 크루즈 등 여행 관련 분야에 대해 약 80만건의 설문 응답이 접수됐다.
 
시카고는 다양한 문화와 음식, 독특한 건축물, 풍부한 관광명소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술관과 박물관, 극장, 스포츠 경기장부터 시카고 리버워크와 미시간호 호숫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77개 지역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가 자리 잡고 있으며, 블루스와 재즈, 하우스 음악, 즉흥 코미디 등 시카고만의 문화도 강점으로 꼽힌다.
 
관광객 증가도 시카고의 인기를 뒷받침한다. 시카고 관광청(Choose Chicago)에 따르면 시카고는 지난해 5천68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방문객 지출은 역대 최대인 21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관광산업은 지역 내 13만5,360개의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오헤어국제공항을 통한 접근성이 좋고 주요 관광명소가 도심에 밀집해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미국 최고 대도시’ 2위는 샌프란시스코, 3위 밀워키, 4위 포틀랜드, 5위 뉴올리언스가 차지했다. 이어 6위 워싱턴 D.C., 7위 샌디에이고, 8위 콜럼버스, 9위 뉴욕, 10위 시애틀 순이다.
 
시카고시는 10년 연속 1위 선정을 기념해 10월 10일을 ‘베스트 빅 시티 데이’(Best Big City Day)로 선포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시카고 리버워크의 시티 와이너리 인근에서 축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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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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