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하원 공화당 대표를 지낸 짐 더킨 전 의원(사진∙웨스턴스프링스)이 민주당 소속 JB 프리츠커 주지사의 3선 도전을 공개 지지했다. 2023년 정계에서 은퇴한 더킨은 프리츠커 선거캠페인 영상에서 “소속 당 후보에 투표할 수 없어 유감”이라며 공화당 주지사 후보 대런 베일리를 비판했다. 그는 베일리가 일리노이를 위해 이룬 것이 없고 주지사직을 맡을 역량이나 리더십에 대한 신뢰도 없다고 주장했다.
더킨은 프리츠커의 모든 정책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프라 투자와 주 재정 개선, 총기 규제 등 주요 현안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했다. 오랜 트럼프 비판론자인 그는 트럼프의 우경화가 서버브 중도층의 공화당 이탈을 초래했다고 지적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베일리를 지지하고 있다.
베일리는 이날 조기투표 후 더킨의 지지를 강하게 비난하며 프리츠커와 손잡은 것이라고 공격했다. 일리노이 공화당 의장 밥 그로건도 더킨을 “기회주의자”라고 비판했다.
한편 프리츠커는 “더킨과 의견이 다른 사안도 있지만 인프라 재건과 재정 기반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해왔다”며 지지를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