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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페루 첫 방문에 난리났다…리마에 ‘BTS 대로’ 명명

OSEN

2026.10.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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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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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페루 리마 입성을 앞두고 현지 도시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이들의 이름을 딴 거리가 등장하는가 하면 주요 관광명소에서는 특별 행사가 마련되는 등 세계적인 팝스타를 맞이하기 위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과 9~10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Estadio San Marcos)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LIMA’를 개최한다. 2013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페루를 찾는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현지 팬들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은 도시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산티아고 데 수르코(Santiago de Surco) 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수르코 지역의 사크라멘토 거리(Calle Sacramento)를 한시적으로 ‘BTS 대로(Avenida BTS)’로 명명했다. 이를 알리는 특별 표지판까지 설치하며 방탄소년단의 첫 리마 방문을 기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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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명소도 방탄소년단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수르코 우정공원(Parque de la Amistad)의 대표 건축물인 아르코 모리스코(Arco Morisco)는 지난 5일부터 보랏빛 조명을 밝히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매일 방탄소년단을 위한 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리마를 대표하는 또 다른 관광명소인 분수공원(Circuito Mágico del Agua)에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환상의 분수(Fuente de la Fantasía)에서는 같은 기간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음악과 빛,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행사가 진행되며 현지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방탄소년단의 리마 방문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페루 공식 관광 사이트 ‘Peru Travel’은 방탄소년단의 리마 공연을 계기로 자국의 미식과 문화, 자연경관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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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페루를 찾은 방문객들이 리마의 역사와 풍경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파라카스와 마추픽추 등 페루의 주요 관광지로 여행을 이어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글로벌 팬들의 발길을 페루 곳곳으로 이끄는 문화·관광 플랫폼 역할까지 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3일 콜롬비아 보고타 에스타디오 엘 캄핀(Estadio El Campín)에서 남미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양일간 약 10만 명의 관객과 호흡하며 뜨거운 현지 열기를 입증했다.

현지에서도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롤링스톤 엔 에스파뇰(Rolling Stone en Español)’은 보고타 공연을 두고 “한 세대 전체가 가장 기다려온 콘서트”라고 표현하며 콜롬비아에서 열린 올해 주요 문화적 사건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기대를 충족했고 여러 순간에 그 이상을 보여줬다”라고 호평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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