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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9월 주택 거래 8.4% 감소… 침체 지속

Vancouver

2026.10.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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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주택 거래 느릿… 매물도 줄어 하락 폭 완화
콘도 기준가 68만2,500달러 기록… 전체 거래량 하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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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 밴쿠버의 9월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했다.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거래는 소폭 늘었지만 콘도 거래가 18.6% 줄면서 전체 거래량을 끌어내렸다. 전체 주택 기준가격도 107만5,900달러로 1년 전보다 5.5% 하락했다.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협회(GVR)에 따르면 9월 주택 거래량은 1,717세대로 지난해 같은 달 1,875세대보다 8.4% 줄었다. 최근 10년 9월 평균 2,289세대와 비교하면 25% 적은 수준이다.
 
매물은 여전히 10년 평균 웃돌아
 
시장에 새로 나온 매물은 5,852세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 감소했지만 최근 10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는 5.7% 많았다. 9월 말 기준 전체 매물도 1만6,394세대로 지난해보다 4% 줄었으나 10년 평균 1만3,186세대보다는 24.3% 많았다.
 
전체 주택의 매물 대비 거래 비율은 10.9%였다. 단독주택은 9.7%, 타운하우스는 12.2%, 콘도는 11.4%로 집계됐다. GVR의 과거 자료에서는 이 비율이 장기간 12% 아래에 머물 경우 집값이 내려가는 경향을 보였다.
 
협회는 거래가 느린 가운데 매물도 감소하면서 가격 하락 속도는 크지 않았다고 봤다. 9월 종합 기준가격은 전월보다 0.6% 하락했으며 모든 주택 유형의 가격은 연초보다 약 3% 낮아졌다.
 
콘도 거래 18.6% 감소
 
주택 유형별로는 콘도의 거래 감소가 두드러졌다. 9월 콘도 거래량은 777세대로 지난해 같은 달 954세대보다 18.6% 줄었다. 기준가격은 68만2,500달러로 1년 전보다 6.2%, 전월보다 0.5% 하락했다.
 
반면 단독주택은 575세대가 거래돼 지난해보다 4.2% 증가했다. 기준가격은 178만4,700달러로 1년 전보다 7.3%, 전월보다 0.8% 내렸다.
 
타운하우스 거래량도 358세대로 지난해보다 0.6% 늘었다. 기준가격은 101만6,700달러로 1년 전보다 4.7%, 전월보다 1.2% 하락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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