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업체 ‘아이키아’(IKEA)가 일리노이주 볼링브룩의 대형 매장을 폐점하고, 인근 네이퍼빌에 소규모 신규 매장을 연다. 두 개 층으로 구성된 31만7천 평방피트 규모의 볼링브룩점은 2027년 말까지 영업한 뒤 문을 닫고 이 때에 맞춰 소형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새 매장은 볼링브룩점에서 약 8마일 떨어진 59번 도로 인근에 들어서지만 정확한 위치와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IKEA는 새 매장을 기존 대형 매장과 차별화한 소형 포맷(small format)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규모는 작지만 스웨디시 델리와 푸드마켓을 갖추고, IKEA의 대표 메뉴인 미트볼도 판매한다. 또 지역 주민들의 생활방식과 주거환경에 맞춘 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새 매장은 약 30분 거리에 있는 45만 평방피트 규모의 샴버그 대형 매장과 함께 시카고 서부 교외 지역의 고객 수요를 분담하게 된다.
IKEA는 전국적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형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거니 밀스에 약 6만6천 평방피트 규모의 소형 매장을 곧 오픈할 예정이며, 앞서 캘리포니아주 컬버시티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도 소형 매장을 선보였다. 다만 텍사스 샌마르코스의 소형 매장은 운영 1년 만인 오는 11월 1일 폐점하기로 하는 등 성과가 엇갈리고 있다.